정치
"북, 150일 전투에 총력…통제 강화"
입력 2009-05-20 11:47  | 수정 2009-05-20 13:26
북한이 새로 시작한 속도전인 '150일 전투'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150일 전투지원에 물자지원 등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대북 소식지들이 잇따라 전하고 있습니다.
대북 라디오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의 온라인 소식지 '열린북한통신'은 최근호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150일 전투 시작 이후 주민들에 대한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오전 9시부터 정오 사이에는 거리 통행이 금지됐고, 장마당의 개장 시간도 오후 2시에서 4시로 늦춰졌다고 전했습니다.
소식지는 주민 단속을 위해 보안일꾼들과 근로단체의 단속성원들이 거리마다 배치됐다며 이들은 오전에 거리를 순찰하면서 통행하는 사람들을 잡거나 시장 개·폐장 시간을 엄수하지 않는 이들을 단속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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