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현금 자산 급증'
입력 2009-05-20 06:50  | 수정 2009-05-20 11:28
대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 현금성 자산이 급증했습니다.
금융권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은 3월말 기준으로 39조 9천억 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작년 말에 비해 7.8% 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포스코가 3조 9천억 원으로 석달 만에 61%가 늘었고, GS건설도 올해 6천6백억 원을 늘렸습니다.
현금성 자산 1위 업체는 삼성전자로 4조 7천억 원이 넘었고, 현대차가 4조 6천9백억 원대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조선업체들은 올들어 현금성 자산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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