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참가 적극 지원"

【 앵커멘트 】
정부가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편성된 정책자금에 추경예산을 반영해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자금은 188억 원.

지식경제부는 여기에 추가경정예산 4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섭니다.

애초 128개 해외 전시회에 2,700여 개 기업을 참가시킬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예산이 더해지면서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데 필요한 전시장 임차료와 설치, 운송료 등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만, 전체 경비의 70% 이내 한도로 지원됩니다.

지원대상은 수출 관계기관과 업종별 단체 등이 신청한 전시회를 대상으로 전시회 지명도와 기관수행능력, 사업충실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출 계약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