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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온앤오프’ 지연 X 아이유 “가장 걱정되면서 가장 걱정안되는 친구”
입력 2020-10-10 2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티아라 지연의 친구로 깜짝 출연한 아이유가 지연을 응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티아라의 지연과 전 KBS 아나운서인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전현무씨에게 일주일 전에 연락이 왔다”며 잘 부탁한다는 문자였다, 오늘 아침에도 문자가 왔다”고 말해 이혜성을 놀라게 했다. 성시경에게 자기소개를 부탁 받은 이혜성은 전 KBS 아나운서이자 퇴사 132일이 된 이혜성”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일과 사랑 동시에 잡았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 잘 지내요 그 사람?”이라며 전현무를 돌려 언급했다.
이혜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동시간대 경쟁하는 사이다”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연과 아이유는 ‘절친 인증을 했다. 지연은 아이유에게 전화해 "심심해"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 오늘 바빠. 일정이 꽉 차 있어"라더니 "그러면 저녁을 같이 먹자"라고 약속을 잡았다.
지연은 안무 연습실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바쁘다던 아이유가 연습실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는 "동갑 93년생이라 인사하고 지내다가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많이 가까워졌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너 춤 진짜 많이 늘었다. 이제 댄스 가수가 됐다"는 말에 "당연하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네가 나를 춤으로 많이 놀렸다"며 답했다. 지연은 "그 때 너무 귀여웠다"고 설명했고, 아이유는 "근데 네가 춤을 너무 찰 추는 애니까 반박 못했다. 부글부글"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지연이 공연에 올 때마다 신경 쓰였다는 아이유에 지연은 "너는 나한테 보컬로 얘기를 하지 않냐"며 서로 춤과 노래에 대해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폭소했다.
이날 지연은 아이유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아이유는 지연의 집을 보고는 "집이 깨끗한 거야 아니면 뭐가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지연의 집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연의 집은 주방에 화장대가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지연은 "집에서 유일하게 꾸민 곳"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지연의 집 냉장고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냉장고에는 음료수와 영양제 등이 있었다. 이에 아이유는 "진짜 아무것도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티아라 지연의 집에서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아이유는 "힘든일이 있었을 때 잘 견디고 있었는데 네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터졌다"라며 "그때 너도 너도 놀랐지?"라고 물었다.
티아라 지연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네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 처음 본 모습이었다"라며 "원래 나만 울었는데"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처음에는 동생같은 친구였지만 지금은 언니같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지연은 내게 있어서 가장 걱정되는 친구이면서 가장 걱정되지 않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지연은 아이유는 매우 강한 사람”이라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한편, tvN ‘온앤오프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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