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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3연타석 홈런 채은성에 “팬들이 부르는 응원가처럼 날았다”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0-10-10 20:58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가 5-0 완승을 거뒀다. LG 류중일 감독이 완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대어를 낚았다. 1위 NC다이노스를 상대로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연승으로 이제 2위가 눈앞에 보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연타석 홈런·7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의 맹타와 선발 신인 김윤식의 5이닝 3실점 피칭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던 LG는 상승세를 이어 2차전까지 잡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9일) NC전 4-0 승리까지 주말 3일 동안 잡힌 NC와의 4연전에서 벌써 3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먼저 오늘 더블헤더 2경기 하느라 선수들이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경기적으로는 선발 김윤식이 5이닝을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된 것을 축하하고, 공격에서는 채은성이 팬들이 불러주는 응원가처럼 한마디로 날았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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