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오늘(10일)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새벽 시간, 실제론 심야시간이라고 볼 수 있는 한밤 중에 처음으로 열병식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방금전인 오후 7시 조선중앙TV가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 질문1 】
합참이 북한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요? 북한조선중앙TV를 통해서도 내용이 공개됐죠?
【 기자1 】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오늘(10일) 새벽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와 인원이 포착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방금 전 저녁 7시 조선중앙TV를 통해 당창건 기념일 행사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생방송을 피한 채 새벽, 사실상 자정을 넘어 한밤중에 열렸던 열병식을 녹화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수위 조절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쨌든 그동안 오전 10시쯤 열병식을 개최해왔던 북한이 오전이 아닌 다른 시간대를 택한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 "축전처럼 특색있게 경축행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거나 코로나19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2 】
현재 화면에 김정은 위원장 모습이 보이나요? 신형 ICBM이 공개됐는지도 궁금한데요.
【 기자2 】
일단 우리 정보당국은 신형 ICBM이 공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화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창건일 행사에서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당 창건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들과 함께 군 제식 행사 모습,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에 대한 소개 등이 있었습니다.
방금전 김 위원장의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전략무기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ICBM과 관련해 여러가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거리 연장이나 이동식 발사대 발사, SLBM 등 새 전략무기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략무기는 당창건일 열병식 행사가 끝날 때쯤 공개돼 온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또 어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참석하지 않고 연설문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만큼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오늘(10일)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새벽 시간, 실제론 심야시간이라고 볼 수 있는 한밤 중에 처음으로 열병식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방금전인 오후 7시 조선중앙TV가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 질문1 】
합참이 북한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요? 북한조선중앙TV를 통해서도 내용이 공개됐죠?
【 기자1 】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오늘(10일) 새벽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와 인원이 포착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방금 전 저녁 7시 조선중앙TV를 통해 당창건 기념일 행사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생방송을 피한 채 새벽, 사실상 자정을 넘어 한밤중에 열렸던 열병식을 녹화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수위 조절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쨌든 그동안 오전 10시쯤 열병식을 개최해왔던 북한이 오전이 아닌 다른 시간대를 택한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 "축전처럼 특색있게 경축행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거나 코로나19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2 】
현재 화면에 김정은 위원장 모습이 보이나요? 신형 ICBM이 공개됐는지도 궁금한데요.
【 기자2 】
일단 우리 정보당국은 신형 ICBM이 공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화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창건일 행사에서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당 창건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들과 함께 군 제식 행사 모습,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에 대한 소개 등이 있었습니다.
방금전 김 위원장의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전략무기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ICBM과 관련해 여러가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거리 연장이나 이동식 발사대 발사, SLBM 등 새 전략무기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략무기는 당창건일 열병식 행사가 끝날 때쯤 공개돼 온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또 어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참석하지 않고 연설문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만큼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