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오른 대학 논술전형…"학생·학교, 코로나 방역이 최대 과제"
입력 2020-10-10 19:19  | 수정 2020-10-10 20:14
【 앵커멘트 】
오는 12월 3일에 치르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속에 각 대학 논술 시험은 그대로 진행이 되는데, 대입 논술 고사 첫날의 현장을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학부모들이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며 정문 틈새를 들여다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첫번째로 치러진 대학 입시 논술고사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지수연 / 고3 수험생
- "그래도 다 온것같아요. 결시생은 별로 없고 자리는 다 꽉 차있었어요. "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학교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응시자 외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인문계와 자연계를 분리시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

오늘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 등 여러 대학에서 논술 고사 실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선 / 고3 수험생
- "지금 계획상으로 4개 정도가 남아있어요. 대학가자, 대학가자, 제발 좀 가자…. 대학가자."

전문가들은 학교 뿐 아니라 학생들도 개인 방역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수능 전에 논술 보러 가는 학생들은 만의 하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수능 준비에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실시를 앞두고 대입 논술 시험장 내 방역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N 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홍현의 VJ
영상편집: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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