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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26득점’ 우리은행, 2020-21시즌 개막전서 KB 잡았다
입력 2020-10-10 17:37 
우리은행이 김소니아를 앞세워 개막전에서 웃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0-21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김소니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청주 KB스타즈를 눌렀다.
우리은행은 10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KB와 원정경기에서 71-68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이날 주전 가드 박혜진이 1쿼터 중반 발 통증 때문에 벤치로 물러났만, 김소니아(26점·13리바운드)와 김정은(24점·5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하며 대어를 낚았다.
특히 김소니아는 자신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올해 1월22일 신한은행전에서 기록한 21득점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어진 이번 시즌에 KB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보유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적이었다. KB 박지수가 24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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