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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오늘(10일) 정규 첫방…시청률·화제성 이어갈까?[MK프리뷰]
입력 2020-10-10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다.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대한민국 대표 절친 스타들의 자급자족 라이프, 극한 환경에서 리얼 야생기를 담는다.
첫회에는 파일럿 방송에서 활약하며 큰 화제를 모아 정규 편성에 지대한 역할을 한 1등공신 안정환, 이영표가 출연한다. 다음 주자로는 박명수, 하하가 '무한도전' 이후 처음으로 단 둘이 만날 예정이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안정환 이영표, 절친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 시절 이야기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입담을 뽐냈다. 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면서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야생 속 빼어난 자연 풍광이 힐링을 주기도 했다.

파일럿 방송 2달만에 초고속 정규로 돌아온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연출을 맡은 김명진 PD는 지난 8일 공개된 제작보고 영상을 통해 "안정환의 힘이 컸다. 귀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안정환은 첫회 주인공이자 스튜디오 MC로 발탁됐다. 안정환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텐데 그냥 재미있게 편안하게 보셨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없이 봐도 무언가 남는 프로그램이다. 친한 분들이 출연하면 더 친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MBC 간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파일럿 방송은 1회 7.2%, 2회 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일럿 방송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안정환, 이영표가 첫회 주인공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정규 방송에서도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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