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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방탄소년단 오늘(10일)부터 이틀간 단독 콘서트 `ONE` 개최
입력 2020-10-10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10, 11일 이틀간 서울 모처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
당초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정했던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BTS MAP OF THE SOUL ON:E이라는 제목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으며 4K/HD의 선명한 고화질 감상을 가능하게 했다. 관객들은 방방콘 The Live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관객은 6개의 앵글 중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 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이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떤 기록을 세울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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