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세연, 이근 대위 父 저격...“독일서 기부금 사기로 고소당해”
입력 2020-10-07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근 대위의 아버지를 저격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이근 파더 북한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아버지인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상임의장에 대해 모든 경력이 거의 다 사기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창주 상임의장이 교수, 위원장, 박사 등 여러 타이틀로 소개된 것을 지적하며 대체 뭐 하는 분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2012년 기사에 보면 교수라고 나오는데, 어느 대학교 교수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떤 기사에는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했다가 다른 기사에는 러시아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랑 미국 교수를 동시에 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 김용호는 이창주 상임의장에 대해 미국 사회에서 이미 사기꾼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얼마나 크게 사기를 쳤으면 ‘삥땅 사건이라고 기사 제목이 나왔겠나”라며 ‘국제 한민족 재단 이창주 의장 삥땅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이어 이창주가 재단을 이끌면서 독일에서 포럼을 열고 ‘고르바초프 총리가 온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역사회 사람들이 기부를 했는데, 당일에 ‘개인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라고 했다고 한다. 행사 사용료도 하나도 안 내고 기부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간 거다. 독일에서 한 번 (사기를) 하고, 일본에 가서 같은 수법으로 또 했다. 그래서 기사에 ‘삥땅 쳤다고 나오고 독일에서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는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가 지난 2일 SNS에 판결문을 공개하며 이근 대위가 200만원을 빌려간 뒤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 이근 대위는 돈을 빌린 사실은 있으나 현금과 현물, 코칭 등으로 변제했다고 반박했고, A씨가 이를 재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근 대위는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과거에 A씨와 여러 차례 금전관계를 갖고 갚았다고 착각했고, 이 부분은 A씨와 만남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착오였다고 밝혔다. 이어 "A씨와 만나 모두 변제했다. 앞으로 더 이상 오해와 재생산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채무불이행한 부분에 대해 변제했다고 말했다.
trdk0114@mk.co.kr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