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은 혼자 아기를 낳은 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6세 여성 모 씨는 지난해 8월 부산 서구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후 옷장에 내버려둬 숨지게 한 뒤 아기 시신을 다용도실에 9개월간 방치한 혐의입니다.
이 여성은 범행 9개월 만인 지난 17일 경찰에 자수하면서 "혼자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었고 미혼모로 출산 사실을 숨기려고 방치했다"며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수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에 따르면 26세 여성 모 씨는 지난해 8월 부산 서구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후 옷장에 내버려둬 숨지게 한 뒤 아기 시신을 다용도실에 9개월간 방치한 혐의입니다.
이 여성은 범행 9개월 만인 지난 17일 경찰에 자수하면서 "혼자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었고 미혼모로 출산 사실을 숨기려고 방치했다"며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수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