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상률에 서면조사 이메일 발송
입력 2009-05-17 19:16  | 수정 2009-05-17 19:16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해 미국에 체류 중인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게 오늘(17일) 오후 서면조사를 위한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브리핑에서 "한 전 청장과 전화 연락이 돼 이메일로 조사하기로 협의하고 질문지를 작성해 보냈다"며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한 질문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 씨가 이메일을 받은 뒤 24시간 이내로 답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답변을 검토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거나 그동안 확보한 정황과 어긋나면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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