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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향후 3년간 500억 투자…15편 이상 제작 예정"
입력 2020-10-06 14:32  | 수정 2020-10-06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지난 9월 1일 새롭게 개국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향후 3년간 500억 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정일훈 대표이사는 한국의 기존 콘텐츠 플랫폼 및 제작사들과의 경쟁이 아닌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정일훈 대표이사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한국을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 아닌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며 상생하는 스튜디오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며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 말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한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5편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5편 이상을 자체 제작하며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의 비전은 무엇일까. 정 대표는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는 패션(열정)이라는 디스커버리의 철학에 한국 제작진의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원천 콘텐트를 한국 제작진의 역량을 믿고 한국형으로 만들어진 리얼라이트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제작진이 만드는 한국형 오리지널 콘텐트로 전 세계를 무대로 전파하는 것을 우리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보유 플래그십 채널 수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유료 방송 기업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의 한국 법인인 디스커버리 코리아 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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