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 앞둔 넥스틴, 수주잔고 100억원 기록…올해 목표매출 달성
입력 2020-10-06 14:03 

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넥스틴은 3분기(9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실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넥스틴은 올해 신규수주 총액은 440억원으로 그 중 340억원은 납품이 완료되어 매출로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은 수주잔고는 100억원 정도다. 특히 8월 말 중국의 YMTC로부터 암조명(Dark-Field) 장비 2대를 추가로 수주하면서 중국 업체들에 대한 계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국내 반도체 소자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 중이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는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외 반도체 소자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며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안에 모두 매출로 반영되고 내년에는 미중 무역 분쟁 등 우호적인 시장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틴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만5400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8일 코스닥 상장예정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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