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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의문의 납치…범인은 누구? [M+TV인사이드]
입력 2020-10-06 10:16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사진=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캡처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의문의 납치를 당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극본 황다은‧제작 키이스트) 1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3.2%, 전체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종전 MB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우아한 가(家)의 첫 방송 시청률(2.7%)을 깨부수며 호쾌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재경(김정은 분)이 의문의 납치를 당한 후 남편 김윤철(최원영 분)에게 수사의 망이 좁혀지는 내용이 담겼다.

김윤철이 내연녀 진선미(최유화 분)와 밀회를 즐기며 아내의 살해를 모의하고 돌아오던 날 밤, 50억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아내 심재경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던 터. 김윤철은 초조한 죄의식과 이상한 안도감 사이서 갈피를 잡지 못하던 중 형사 서지태(이준혁 분)는 어딘지 미심쩍은 태도를 보이는 남편 김윤철에게 의심의 날을 세웠다.


심재경의 주변을 맴돌던 이웃 하은혜(심혜진 분) 역시 김윤철의 불륜을 의심하는 폭로를 더해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국 김윤철이 전 매형 노창범(안내상 분)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던 그때, 납치 사건이 일어난 날 집 주위를 서성대던 송유민(백수장 분)을 발견하고 맞대면하는 모습으로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엔딩 장면에서는 심재경 납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김윤철이 자신의 뒤를 쫓는 송유민에게 주먹을 날리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추궁하는가하면, 납치를 당해 사라진 심재경이 잔혹한 고문 끝에 처참한 몰골이 된 채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김윤철은 정말 아내를 잃고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된 안타까운 피해자일지, 납치 사건이 벌어진 이유와 더불어 심재경을 잔혹하게 고문한 진짜 범인의 실체는 무엇일지 다음 회에 대한 귀추를 주목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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