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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1루수 호스킨스, 왼팔 토미 존 수술받아
입력 2020-10-06 09:35 
필라델피아 주전 1루수 호스킨스가 수술을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루수 리스 호스킨스(27)가 수술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호스킨스의 토미 존 수술 소식을 전했다. 호스킨스는 이 수술을 통해 왼팔꿈치 내측측부인대를 고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친 팔꿈치가 공을 던지는 오른팔이 아닌 왼팔이라는 것. 필리스 구단은 예상 회복 시간으로 4~6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르면 2월, 늦어도 4월초에는 회복한다는 뜻이다. 시즌 준비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필라델피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2018년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회복까지 8개월이 걸렸다. 그는 공을 던지는데 사용하는 오른팔을 치료했다.
MLB.com에 따르면, 호스킨스는 지난 9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도중 1루 수비 도중 상대 타자 코리 디커슨과 충돌하면서 왼팔꿈치를 다쳤다. 이 경기가 그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지난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호스킨스는 이번 시즌 팀의 주전 1루수로 41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84 장타율 0.503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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