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추정되는 환자가 12일 넘게 발생하지 않아 이제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심도 한층 낮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해외에서는 감염자가 하루 만에 천여 명이 증가하고, 미국에서도 5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을 늦추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 플루 감염으로 추정되는 국내 환자가 12일 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사례 가운데 일부만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지난 3일 세 번째 추정환자 발생한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히 감염환자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사망 소식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감염자가 급증해 7천5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폴 가우드 / WHO 대변인
- "현재까지신종플루 감염자는 34개국에서 7,520명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벨기에가 새롭게 포함된 수치이며 하루 만에 1,023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고, 멕시코는 현재까지 6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의 전염을 통해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겨울쯤 더욱 위험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전문가들은 11월쯤 신종플루와는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추정되는 환자가 12일 넘게 발생하지 않아 이제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심도 한층 낮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해외에서는 감염자가 하루 만에 천여 명이 증가하고, 미국에서도 5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을 늦추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 플루 감염으로 추정되는 국내 환자가 12일 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사례 가운데 일부만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지난 3일 세 번째 추정환자 발생한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히 감염환자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사망 소식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감염자가 급증해 7천5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폴 가우드 / WHO 대변인
- "현재까지신종플루 감염자는 34개국에서 7,520명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벨기에가 새롭게 포함된 수치이며 하루 만에 1,023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고, 멕시코는 현재까지 6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의 전염을 통해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겨울쯤 더욱 위험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전문가들은 11월쯤 신종플루와는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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