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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홍콩에서 한국으로 오게 만든 대본, 단숨에 읽어”
입력 2020-10-05 14:34  | 수정 2020-10-05 17: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정은은 ‘나의 위험한 아내가 대리만족을 선사할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5일 오후 진행된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은은 부부의 얘기라는 점에서 ‘부부의 세계와 비교될 수도 있는데, 그 작품이 되게 현실적인 이야기여서 괴롭고 그랬다면, 이 드라마는 판타지가 많다. 상상만 하던 것들이 직접 이뤄지는 판타지성 요소가 있어 하면서 스트레스가 플린다. 요즘 되게 피곤한데 현장에 와서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간다”며 드라마가 주는 통쾌함을 전했다.
김정은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홍콩에서 대본을 먼저 받았는데, 4부까지 단숨에 후루룩 읽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이 아닌 홍콩에 있다 보면 일에 있어 전투적인 입장이 되기 어려운데, 너무 재밌게 읽었다. 모든 걸 버리고 한국에 오고 싶게 하는 대본이었다. 안 할 이유가 없는 드라마였다”고 설명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김정은이 맡은 ‘심재경 역은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완벽한 아내로, 남부러울 것 없는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의문의 납치 사건에 휘말린다는 ‘역대급 서사를 지닌 캐릭터다.
‘심재경은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납치 사건 중심에 서서 활약하며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발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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