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IT 솔루션 계열사 이수시스템이 산업 현장의 언택트 수요 증대에 발맞춰 LTE 무전기 솔루션 'BizPTT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선다.
이수시스템은 BizPTT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기존 작업 효율성 제고 기능에 추가로 산업 현장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능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시스템은 LTE 무전기 솔루션 BizPTT 수요 증가 배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현장에서의 언택트 기반 근무 방식 확대를 꼽았다. 현재까지 도입된 ▲항공 ▲소방 ▲제조 ▲유통 부문 이외에 최근에는 엔지니어링과 건설 부문에서도 BizPTT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하 이수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의 업체들이 비대면으로 가능한 업무 공유 및 고위험 현장 모니터링 등의 방안들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수요에 발맞춘 새로운 솔루션 공급 및 공공기관, 지자체, 국가재난망으로의 유통 영역 다각화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시스템의 BizPTT는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음성 및 영상으로 다자간 무전하고, 실시간으로 영상 공유가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안전모의 카메라 영상을 상황실로 전송하는 'IoT 헬멧', 위험 상황 대비 긴급 호출 기능을 제공하는 'IoT 와치'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무전기와 LTE 무전기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RoIP게이트웨이' 디바이스를 통해 구축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