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셋째날 귀경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8시부터 해소
입력 2020-10-02 19:19  | 수정 2020-10-02 20:10
【 앵커멘트 】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차량 정체가 다소 덜하긴 했지만,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도로 곳곳이 정체됐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은채 기자, 현재 도로 상황은 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서울요금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연휴 셋째날인 오늘(2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방향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밀렸습니다.

다만, 추석 당일인 어제(1일)보다는 정체가 심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을 어제보다 다소 감소한 412만 대로 예측했는데요,

평소 주말 정도의 교통량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각 구간 교통상황, 폐쇄회로 영상 통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은 원활하지만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 14km 구간에서 정체가 있습니다.

서해안선 서해대교 시점에서도 목포 방향은 정체가 없지만 서울 방향 17km 구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에서는 귀경객과 나들이객이 섞여 20km 넘는 구간에서 인천 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7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4시간 30분, 목포에서 출발하면 4시간 , 양양에서 출발한다면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쯤 최대에 이르렀던 귀경길 정체가 차츰 풀려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현장중계: 조병학 PD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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