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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신기록, 우리도 신기하고 놀랍다"
입력 2020-10-02 14: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퀸'으로 등극한 데 대해 "우리도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 발매 기념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유튜브 퀸' 타이틀에 대해 로제는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음악 하나로 많은 것들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데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들어주시는 분들이 감상에서 멈추지 않고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음악을 즐겨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신기록 뉴스가 나올 때마다 우리도 신기하고 놀랍다. 블랙핑크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THE ALBUM'은 블랙핑크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다. 2016년 데뷔 후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등 다수의 히트곡을 국내외 음악시장에서 히트시키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함께한 YG 최강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24, R.Tee 등이 프로듀서로 포진했다. 특히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선공개 싱글 '아이스크림'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군단 Tommy Brown과 Mr. Franks가 블랙핑크를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멤버 지수와 제니가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가운데 최정상급 래퍼 카디 비(Cardi B)가 4번 트랙 'Bet You Wanna'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이날 오후 1시 전격 공개됐다. 앨범은 선주문으로 10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다 초동 기록 및 밀리어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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