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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수찬 “남진은 가능…설운도 모창은 못 따라해” [M+TV컷]
입력 2020-10-02 10:15 
‘히든싱어6’ 김수찬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히든싱어6 김수찬이 설운도 모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추석 특집에서는 ‘국민 트롯 신사 설운도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설운도는 나를 따라하는 모창능력자가 없어서 지금까지 못 나왔다”라며 제발 나를 좀 찾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99표 득표를 장담했을 만큼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오늘 우승을 하든, 안 하든 나는 상관없다. ‘히든싱어 출연 자체가 꿈이었기 때문”이라며 마침내 원조가수로 출연하게 된 것에 감격한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한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들의 모창이 가능하지만, 설운도 선생님의 모창은 못 한다”라며 ‘설운도 모창의 어려움에 대해 밝힌다. 이에 설운도는 다른 선배들은 따라 하면서, 내 모창은 못 한다는 게 서운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조혜련은 죄송한데, 명절 분위기가 다운되니 그런 소리 하지 마시라”라고 일침을 가해 명절에 만난 큰아버지, 고모의 ‘투닥투닥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조혜련의 말에 설운도는 지금 그대가 분위기를 다운시키고 있어”라고 반발하고, 끝내는 오늘 내가 사장 만나서 다른 회사 보내라고 할 거야”라고 선언한다.

리얼한 명절 분위기 속에 김영옥, 조혜련, 이희진, 노을, 김수찬, 신인선, 류지광, 고재근, 홍잠언 등이 모여 설운도 찾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설운도는‘표정 관리가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다 나랑 똑같은 것 같다”며 진땀을 흘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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