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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양세형 "누가 선풍기 켰냐" 초예민 집중에도 젠가 `와르르`
입력 2020-10-01 21: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양세형이 아침당번을 정하는 젠가 게임에서 집중했지만 실패했다.
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애호박 살리기에 나서는 농벤져스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 모여 아침당번 배 젠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젠가 바꾸자. 너무 촘촘하다"며 젠가를 찔러봤다. 백종원은 "내가 볼 때 다시 내 차례까지 안 온다"며 웃었다. 백종원이 왔다간 젠가는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있었다.
다음 순서로 나선 유병재를 방해하기 위해 동준과 김희철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라며 놀렸다. 늘 게임에 자신있던 양세형은 놀랍게도 젠가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지수는 다음 주자로 나서 젠가를 건드렸다. 같은 팀인 김희철은 불안해했다. 지수는 아슬아슬한 젠가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백종원은 "애가 겁이 없다"면서도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불안해했다.
백종원이 젠가를 시작하자 김희철을 비롯한 농벤져스들은 열심히 방해 공작을 시작했다. 모두들 젠가가 쓰러질 줄 알았지만 백종원은 흔들림 없이 해냈다.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형, 젠가 과외받죠"라고 물을 정도로 놀랐다. 이에 양세형은 "나 원래 초콜릿 안 먹는데 지금 입이 바싹 마른다"며 불안해했다.
농벤져스들의 연이은 젠가 활약에 안 돌아올 줄 알았던 양세형의 차례까지 다시 왔다. 젠가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잔뜩 기울어져 있었다.
양세형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초콜릿을 먹고서도 "누가 선풍기 켰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젠가는 그대로 와르르 쓰려졌다. 양세형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젠가는 혼자서 흔들리다 쓰러진 것이었다. 유병재는 "게임의 신이 아니라 개망신이다"라며 놀렸다. 양세형이 "나 아무 것도 안했다"며 억울해하자 김희철은 "그래서 빨리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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