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동근 트라우마 고백 "아역시절, 혼자 서 있는데 손 놓고 안 놔줘"
입력 2020-10-01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이콘택트' 배우 양동근이 아역 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양동근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을 잘 챙겨줬던 연출부 형을 찾고 싶다고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아역 시절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9살 때 혼자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인가 아저씨가 '어머 걔구나 악수 한번 하자'라고 하는데 꽉 잡고 안 놓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은 장난이었다. 근데 애는 그게 얼마나 무섭냐. 그 이후부터 책가방에 쌍절곤 BB탄 총을 들고 다녔다. 제가 성격이 방어적으로 변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