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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5년 만에 라이브 앨범 발매 “재녹음 없이 완성된 사운드”
입력 2020-09-30 16:49  | 수정 2020-09-30 16: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 콘서트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김동률이 30일 라이브 앨범 ‘김동률 라이브(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4 김동률 라이브 초대 ‘2008 콘서트 모놀로그 ‘김동률 라이브 2012 감사 / 2014 동행에 이은 김동률의 네 번째 라이브 앨범으로,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지난해 11∼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에 걸쳐 2만4,000여 관객과 함께한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앨범은 2CD로 제작됐으며 공연 전체 세트리스트 가운데 16곡을 선별했다.
이번 앨범에는 관객들의 조심스러운 박수 소리로 시작되는 첫 번째 트랙 ‘그림자를 시작으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편지, ‘청원, ‘농담, ‘취중진담, ‘잔향 등 공연장에서만 들어볼 수 있는 편곡들의 노래가 다수 수록됐다.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막을 내리는 순간을 담은 마지막 트랙 ‘피날레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곡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일체의 재녹음 없이, 총 8개월간의 후반 작업을 통해 이전 라이브 앨범들에 비해서도 훨씬 안정되고 완성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총 8회 차의 연주와 노래가 아티스트의 집요하고 꼼꼼한 모니터와 편집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김동률의 공연 실황을 담은 ‘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는 오늘 30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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