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TV토론 후 설문조사 60% "바이든 잘했다"…4년전에도 같았다
입력 2020-09-30 14:52 
첫 TV토론 맞대결 벌이는 트럼프-바이든 (클리블랜드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첫 대선TV 토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세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이날 토론회 직후 공동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비율은 60%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다는 평가는 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첫 대선 TV토론회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2%를 기록해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27%)보다 우위를 보였다.
'어느 후보가 더 진실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65%가 바이든 후보를 꼽았고 29%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TV 토론회를 시청한 5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6.3%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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