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근 "월북은 중대 범죄…박근혜 땐 사살하기도"
입력 2020-09-30 09:14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 "월북은 반(反)국가 중대 범죄"라며 "계속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29일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9월에 40대 민간인이 월북하려다 우리 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월경을 해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넘어서면 달리 손쓸 방도가 없다"며 "함정을 파견했어야 한다느니, 전투기가 출동했어야 한다느니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경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귀순 의도를 갖고 월북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의도적으로 이번 사건을 세월호에 빗대어 대통령이 무얼 했냐고 비난한다"며 "이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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