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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라떼는` 오늘(30일) 방송…그때 그 시절 추억 소환[MK프리뷰]
입력 2020-09-30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TV 라떼는이 오늘(30일) 방송된다.
KBS2 추석 특집 방송 ‘TV 라떼는은 1990년으로 돌아가 당시 뜨거운 인기를 누린 예능 프로·드라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프로그램이다. MC로는 탁월하고 재치 있는 진행 능력을 갖춘 방송인 서경석을 필두로, 각종 예능과 뉴스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김도연 박지원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1990년의 산증인(?)이 보여주는 구수한 라떼 감성과 통통 튀는 1990년대생들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가 방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경석은 당시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에 나오는 톱스타들을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도연과 지원의 어리둥절한 반응에 중계 캐스터(?)를 자처하며 진-한 라떼 감성을 드러냈다는 후문.
총 2회로 편성된 ‘TV 라떼는에서는 1990년 당시 가요계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가수들, 드라마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탤런트 이야기까지 총망라했다. 지금은 연예계의 전설이자 대선배로 자리 잡은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과 당시 활약상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1990년을 대표하는 진행자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찐(?)라떼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회에는 안정감 있는 진행이 돋보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원종배, 2회에는 매끄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연예계 최장수 MC의 자리를 지켜온 방송인 임성훈이 출연한다.
원종배는 10여 년 만에 TV에 출연하며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한다. 임성훈은 가요톱10의 최장수 MC로서 당시 출연료 공개는 물론, 아찔했던 생방송 비화까지 생생하게 전했다는 후문.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임성훈의 파격적인 춤과 뮤지션으로서 과거까지 만나볼 수 있다.
‘TV 라떼는 1회는 30일 오후 5시 20분, 2회는 10월 1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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