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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NBA파이널 해설…2016·2017년에도 중계
입력 2020-09-30 00:24  | 수정 2020-09-30 00:47
박진영이 2020 NBA 파이널 2차전 특별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2016, 2017년에 이은 미국프로농구 결승전 국내 생중계 3번째 출연이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9·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이 2020 NBA 파이널 2차전 특별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2016, 2017년에 이은 미국프로농구 결승전 생중계 3번째 출연이다.
박진영이 객원 해설자로 참가하는 2020 NBA 파이널 2차전은 오는 10월3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무료방송된다.
2차례 NBA 파이널 당시 박진영은 선수 효율성 지수(PER) 같은 세부 통계를 거론하는 해박함과 미국 생중계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전달하는 영어 실력 등 특별 게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월에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홈경기를 관전하여 미국 NBA 생방송 카메라로부터 주목받았다. 구단에서는 K-POP 스타 JYP에게 기념 유니폼을 증정했다며 공식 SNS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도 즐겨본다. 2018년 지역대회 식스맨상 및 전국토너먼트 최우수선수 돈테 디빈첸초(23)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밀워키 벅스 입단으로 NBA에 진출한 후에도 주목하고 있음을 밝혀왔다.
2020 NBA 파이널은 마이애미 히트(동부 콘퍼런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서부 콘퍼런스)가 맞붙는다. 마이애미는 2013년 이후 7시즌 만이자 통산 4번째, 레이커스는 2010년 이후 10시즌 만에 창단 이후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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