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청춘기록’ 박보검, 드라마 라이징스타로 ‘인기 폭발’→ ♥박소담, 빗속 댄스
입력 2020-09-29 22:30  | 수정 2020-09-29 22: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일도, 애정도 승승장구했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드마라 인기 폭발과 함께 연인 안정하(박소담 분)와의 애정도 점점 깊어지며 승승장구했다.
이날 혜준은 캐스팅 합격 소식을 제일 먼저 정하에게 달려가 알렸다. 두 사람은 음악을 들으며 산책했고 두 사람은 패스트푸드점으로 향했다. 혜준은 정하가 주문한 커피 대신 우유를 건넸고 자신은 먹고 싶은 스무디를 마셨다. 이에 정하는 혜준에게 초딩 입맛”이라고 타박하며 동갑 케미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하는 혜효의 손을 보고 손 되게 크다. 얼굴에 반은 되겠다”라며 얼굴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혜준은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냐?”라고 말한 뒤 느끼해”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정하는 혜준의 답변에 유치해서 좋다. 유치한 연애하고 싶었다. 연애는 현실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현실적이어서”라면서 좋은 사람이랑 연애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혜준을 향한 폭풍 애정을 선보였다.
또한 캐스팅된 레지던트 1년차 역할을 맡은 혜준은 검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하는 여친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데 그 정도는 해줘야지”라며 혜준의 염색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혜준은 편안하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름값 한다”고 정하의 이름과 편안함을 연결지었다.
이에 혜준은 사혜준으로 이름값 하려면 나는 뭐든 용서해줘야 하냐”라고 하자, 정하는 내가 뭘 해도 넌 다 용서해줘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혜준은 콜”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한편, 정하는 혜준의 머리를 염색해 주기 위해 샵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만났다. 샵을 개인적으로 쓸 수 없기에. 이어 혜준은 정하의 앞선 선물에 대한 답례로 그림책을 전해줬다. 이후 정하는 혜준의 머리를 직접 염색해줬다.
애숙(하희라 분)은 혜준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이영(신애라 분)에게 들었다. 이영은 "자긴 좋겠다 내버려 두면 애들이 알아서 살잖냐. 얼마나 편하냐. 난 할 게 너무 많다"고 하자 기분이 상했다. 특히 남편 영남은 혜준의 드라마가 엎어져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기 때문.
하지만 혜준은 도서관에서 응급 의학 도서를 보면서 맡은 레지던트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 임했다. 이후 엄마 애숙이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말하지 않은 사실을 서운해하자, 드라마가 방영 되면 말하려고 했다고 대답했다.
일주일이 지나면서 혜준의 방송 출연으로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드라마를 본 조부 민기(한진희 분)는 "됐다, 이제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연하남 혜준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여심을 사로잡았고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인기 폭발했다. 촬영장에 혜준을 보러 찾아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반면, 박도하 매니저 태수(이창훈 분)는 혜준의 승승장구로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는 박도하의 화장품 광고까지 혜준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연예 담당 기자를 만나 찰리 정(이승준 분)과 엮어 헛소문을 흘리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수의 계략을 모르는 민재와 혜준은 차기작 논의를 했다. 민재는 멜로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하다고 주장했고, 혜준은 사극을 선택하며 "권력의 비정함, 잔인함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다. 자식을 사랑 아닌 필요로 선택하는 왕의 설정도 좋다. 가족 간에도 권력이 존재하고 이해관계로 서로한테 칼을 겨누는 게 좋다. 내 필모엔 내가 원하는 것으로 채우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혜준은 차량을 구입하고 먼저 매니저 민재를 시승시킨 뒤, 두 번째로 정하를 태우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데이트 도중 다시 비가 내리자 혜준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냐"고 물었고, 정하는 "안정된 삶이라는 게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겠다. 존재하지도 않는 걸 필요해서 규정하고 만든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혜준과 정하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