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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채원-최승경 子 준영 "오답 노트 필요성 못 느껴"
입력 2020-09-29 2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임채원과 최승경 아들 준영이가 오답 노트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채원과 최승경 부부의 4대 독자 초6 아들 준영이의 하루가 공개됐다.
준영이는 혼자서 2시간을 앉아 꼼꼼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영이가 문제를 풀고나서 엄마에게 오자 엄마 임채원은 "오답노트 하는 게 그렇게 좋대. 한 번 해봐. 귀찮긴 하지. 따로 적고 하는 게. 근데 오답 노트를 하고 안 하고가 엄청 차이가 난다고 하니까"라며 은근히 제안했다.
준영이는 하지만 "오늘은 오답 노트 특별히 쓸 만 한 게 없다"며 철벽을 쳤다. 준영이는 "엄마는 옛날부터 오답 노트를 해보라고 계속 권하셨다. 근데 저는 오답 노트의 필요성을 그닥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준영이는 "그냥 틀린 문제를 고치면 되는 거 아닌가. 굳이 뭐하러 저렇게 노트를 써야 되지"라고 반문했다.

준영이는 문제를 혼자 풀고 스스로 채점도 하더니 자신에게 필요한 수학 문제집도 검색했다. 준영이는 엄마에게 다가가 "원래 하던 거 다음 단계가 이것인데 이걸로 한 번 풀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준영이는 "저는 공부를 스스로 하기 때문에 문제집도 제가 혼자 뭘 해야 될지 다 알아보고 제가 원하는 걸로 산다"며 "딱 제 난이도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난이도를 키워나가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이현은 "대단하다"고 말했고 다른 패널들도 "의젓하다"며 감탄했다. 엄마 임채원은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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