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흥련, 엄지 척골 인대 손상 ‘시즌 아웃’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에 또 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포수 이흥련(31)이 시즌 아웃됐다. 유독 올 시즌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SK다.
SK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이흥련이 좌측 엄지 척골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이흥련은 지난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좌측 엄지 척골 인대 손상으로 인해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흥련은 지난 5월 30일 두산 베어스에서 SK로 트레이드된 뒤 공수에서 활약하며 복덩이 노릇을 톡톡히 했다.
SK는 지난 10일 외야수 한동민이 손가락 부상, 22일 내야수 최항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흥련까지 빠지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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