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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우혁 "트레일러 영상, 광주 시청서 촬영…가슴 먹먹했다"
입력 2020-09-29 1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광주'의 시츠프로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민우혁, 서은광,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유지, 이봄소리 등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진행은 광주 MBC 연빛나 아나운서가 맡았다.
'광주'의 트레일러는 민주화 운동 현장인 광주 시청에서 찍었다. 이에대해 민우혁은 "광주에서 촬영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사건 현장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졌다. 연출이 의도한 바를 알았다. 촬영신은 많았지만 시간은 길지 않았다. 뮤지컬 연습에 들어가기 전 촬영을 했는데 배우들이 다 그런 마음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좋은 트레일러가 나왔다"고 뿌듯해했다.
오는 10월 9일 개막하는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을 담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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