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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스탠리컵 정상 등극 [NHL]
입력 2020-09-29 14:51 
탬파베이가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정상에 올랐다. 사진(캐나다 에드먼튼)=ⓒ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2019-20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린 스탠리컵 결승 6차전에서 댈러스 스타스를 2-0으로 꺾고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의 스탠리컵 우승은 2004년 이후 두 번째다. 이들은 격리 시즌 형태로 진행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콜럼버스 블루제킷츠, 보스턴 브루인스, 뉴욕 아일랜더스를 차례대로 제압하고 올라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탬파베이는 1피리어드 12분 23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브레이든 포인트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2피리어드 7분 1초에는 블레이크 콜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3피리어드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이 리드를 잘 지켰다. 골텐더 안드레이 바실레브스키는 22개의 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디펜스맨 빅터 헤드먼은 플레이오프 MVP에게 수여하는 콘 스미드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80일동안 격리돼 경기를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곳에 우승을 위해 왔고 이제 모두 가치 있는 일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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