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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차세대 방송수신 솔루션 `홈캐스터` 신규 공급
입력 2020-09-29 13:30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자사의 ATSC 3.0(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 기반 차세대 방송수신 솔루션 '홈캐스터(HomeCaster)'를 미국 스펙트라렙(SpectraRep, LLC.)으로부터 신규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캐스터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수신 솔루션이다. ATSC 3.0 콘텐츠를 가정 내 TV, 컴퓨터 및 스마트 폰 등에 전송한다. 디지캡의 홈캐스터는 ATSC 1.0 및 ATSC 3.0 수신이 가능하며 하드웨어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미들웨어가 강화돼 가격 및 성능 등 시장 대응 측면에서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다.
미국의 스펙트라렙은 '데이터 캐스팅' 전문 기술 기업으로 미국 국토안보, 공공안전, 교육 및 매스미디어 등의 분야에 네트워크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 지방 정부 및 주정부 등을 대신하여 다양한 형태의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현재 디지캡은 미국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싱클레어 방송그룹을 시작으로 PearlTV, NPGCO(New-Press & Gazette Company) 등과 홈캐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차세대 방송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서비스 중"이라면서 "앞으로 고객사에 단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함께 제시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같이 고민함으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ATSC 3.0 방송서비스 솔루션뿐 아니라 방송 부가서비스로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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