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ETF 상장
입력 2020-09-29 09:5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ETF인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성장주에 투자하는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는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수익 추구를 목표로 편입종목과 매매시점 등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 모델을 활용해 결정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가 편리한 ETF의 장점과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액티브펀드의 특징이 합쳐진 국내 첫 주식형 액티브 ETF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와 같이 기초지수를 선정해 해당 구성종목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를 비교지수로 선정하며 지수 외 종목에도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7 이상으로 유지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경제 지표, 종목 정보 등 자산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변수들과 투자대상의 미래수익률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수익성, 성장성, 무형자산 등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초과수익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의 투자 변수와 세부 방법론은 기술 변화·시장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ETF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KB증권을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4억원 이상 대상 ETF를 거래하는 고객 중 상위 10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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