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돈 갚으란 말에 욱" 동료 때려 숨지게 한 몽골인 구속
입력 2020-09-28 15:58  | 수정 2020-10-05 16:04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몽골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몽골인 22살 A씨와 38살 B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같은 국적의 피해자 48살 C씨와 술을 마시던 중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C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행을 당해 숨진 C씨는 이튿날 다른 동료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씨 등은 빌린 돈을 갚으라는 C씨의 요구에 말다툼을 벌이다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내일(29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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