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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PK실축·골대불운·완패…최악의 美데뷔전
입력 2020-09-28 14:40  | 수정 2020-09-28 14:45
이과인이 ‘즐라탄 이후 MLS 최고 선수’라는 기대를 받으며 치른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페널티킥 실축과 골대 불운에 휘말리며 영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미국 필라델피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3·인터 마이애미)이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경기를 치렀다.
인터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2020 MLS 14차전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지난 19일 입단한 이과인은 입단 후 처음으로 공식경기에 나섰으나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당한 영패를 막지 못했다.
이과인은 전반 20분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왼쪽 포스트를 강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5분 후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선제 결승골을 허용했다.
후반 32분 이과인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성공했다면 1-2로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추격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또 실점했다.
MLS는 지난 1월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가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를 떠나 AC밀란으로 복귀하면서 간판스타를 잃었다.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이과인은 ‘이브라히모비치 이후 MLS 최고 선수로 주목받는다.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3차례 슛(유효슈팅1), 프리킥 유도 4번 등 분전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고 오프사이드도 2차례 범하며 기대를 밑돌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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