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추가마골에서 안심하고 갈비 뜯으세요"
입력 2020-09-28 14:09  | 수정 2020-09-28 14:59
송추가마골 신관, 본관, 은평, 구월, 미사 등 5개 매장에 도입된 투명 육류부스 [사진 제공 = 동경]

갈비 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이 전 매장에 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외식기업 '동경'의 갈비 전문 브랜드 송추가마골은 깨끗한 주방과 신선한 육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추가마골은 전 매장에 주방 안전 지킴이(CCTV)를 설치해 고객이 주방 운영과 관리 상황을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육류 보관 냉장고에서 고객이 주문한 육류를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도록 투명 육류 부스를 설치했다.
송추가마골 신관, 본관, 은평, 구월, 미사 등 5개 매장에 도입된 투명 육류부스 내부 모습. 육류부스 내 육류보관냉장고에 신선한 고기가 보관되며, 이 곳에서 고객이 주문한 육류가 접시에 담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동경]
직원 위생교육도 실시 횟수를 늘려 강화한다. 격월로 조리장 위생교육을 진행해 각 매장별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공유해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방 직원도 직접 시음 및 시식을 진행해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수시로 점검한다. 입고된 육류와 해동된 육류 또한 철저하게 기준 보관 온도를 유지해 품질을 관리한다. 홀직원은 테이블 소독과 행주 관리 등 퇴식 교육을 비롯해 개인별 소독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송추가마골 주방 위생 점검 모습. 송추가마골에서는 상시 위생 점검을 통해 식재료 상태 및 품질을 관리한다. [사진 제공 = 동경]
위생점검도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신규 점검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주방 시설 및 기기 오염도, 식재료·육류·식품 보관 및 유통기간 준수 여부 확인, 공산품 창고와 냉장·냉동고 온도 및 위생상태 점검을 격월에서 매월 점검으로 변경하고, 육류 해동 관리와 해동고 온도 및 유통기한 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오덕균 송추가마골 마케팅 팀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위생점검 횟수를 늘리고, 육류부스를 설치하는 등 전 매장의 위생 관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며 "송추가마골은 믿음과 신뢰를 담아 최상의 품질과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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