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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군인대상 `LIFEPLUS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 선보여
입력 2020-09-28 13:56 

한화생명이 군인특화보험 'LIFEPLUS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을 28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군복무중인 장병에게 특화한 군인보험 상품이다. 하지만 만 19~35세 남성도 가입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년이다.
재해장해를 비롯해 골절, 화상, 피부질환(대상포진) 진단비와 무릎인대, 아킬레스건, 추간판장애(디스크) 수술비 등 군인 다발성 상해·질병을 보장하며 업계 첫 20대 남성, 특히 군장병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특정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소위 '군대병' '꾀병'이라 오해 받았던 CRPS에 대한 발생 위험률을 업계 첫 개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CRPS는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통증과 이와 동반된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피부 변화, 기능성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국내 30세이하 CRPS 환자 대상 연구에 따르면 남성환자의 비중이 여성보다 4.4배 높고, 남성 중 47.5%는 군복무 기간 중 진단을 받는다.

이 상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을 위해 1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한 번만 납부하면 2년동안 군에서 발생하기 쉬운 상해·질병을 보장한다. 또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보험료는 20세 남성기준 실속형 5만400원, 기본형 7만5400원, 고급형 9만4800원이다.
임석현 Lifeplus Solution 상무는 "군 복무는 나라를 지키는 영예로운 일이지만 잦은 부상과 질병위험에 노출돼 많은 이들의 걱정도 뒤따른다"며 "입대 필수품처럼 이 상품을 선물하거나 가입하는 디지털 트렌드가 자리잡아, 전역하는 그 날까지 청년들이 좀 더 안심하고 복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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