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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저 세상 유연함을 뽐내는 ‘요가’ 좀비의 탄생 [M+TV컷]
입력 2020-09-28 12:22 
좀비탐정 최진혁 사진=래몽래인
초고난도 요가 동작을 가뿐하게 소화하며 ‘다이어트 좀비로 거듭난 최진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3회에서는 인간미부터 꽃 미모까지 장착한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의 미스터리한 인간 세상 적응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1~2회)에서 김무영은 아르바이트 비용을 벌기 위해 곱창 집에서 코믹 댄스를 추는가 하면, 어린 아이들에게 이끌려 간 태권도장에서 어설픈 무술 동작들을 선보이는 ‘병맛 매력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는 달리, 짠내와 허당기로 똘똘 뭉친 신개념 좀비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숲속에서 도인을 연상케 하는 옷을 차려 입고 요가에 열중한 김무영이 포착됐다. 무심한 표정으로 어깨 위에 발을 올려 ‘저 세상 유연함을 과시, 좀비의 질긴 근육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이던 고요한 풍경과는 달리, 붉은 조명이 감싼 의문의 공간에 있는 김무영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졌는지, 그가 향한 곳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관계자는 인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좀비의 수사 스토리에 집중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혀, 과연 ‘좀비탐정 김무영이 어떠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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