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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과르디올라 “포기하지 않고 개선하겠다” [맨시티 레스터]
입력 2020-09-28 11:35 
맨시티가 레스터에 2-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스터 시티에 2-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은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686경기 만에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5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구단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다.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4분 리야드 마레즈가 친정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레스터는 간판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5골을 퍼부으며 맨시티 수비를 농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서 좋았다. 하지만 침착할 필요가 있었다. 선수들은 불안해했고 결국 페널티킥을 3개나 내줬다. 페널티킥을 3개를 허용하며 경기에 결코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음은 어렵지만, 아직 2번째 경기에 불과하다.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이런 패배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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