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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세미콘 타이완 2020` 참가…신제품 전시
입력 2020-09-28 09:30 
[사진 제공 = ISC]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지난 23~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 2020'에 참가해, 실리콘 러버 소켓을 비롯한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전시 운영과 함께 참여가 어려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 및 세미나를 중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했다.
ISC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테스트 공정에 필수 부품 중에 하나인 테스트보드, 테스트 인터페이스 유닛(Test Interface Unit/TIU Board)을 선보이면서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테스트 인터페이스 유닛은 모바일, PC, 그래픽 메모리반도체를 테스트하는 솔루션으로 하이 픽스 보드(Hi-fix board)로 많이 알려져 있다.
테스트 인터페이스 유닛은 현재 글로벌 장비 업체들에 납품 중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회사는 대만 내 장비업체들에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SC 관계자는 "세계 경제는 물론 반도체 업계 또한 격동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지금과 같은 때 기술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세미콘 타이완 참가 또한 반도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만 시장에서 ISC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 대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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