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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현주엽 "허재, 선수시절 술 사달라면 몇백씩 수표로 줘"
입력 2020-09-28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허재의 통큰 스케일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현주엽, 허재, 정호영 셰프, 박광재가 캠핑을 떠났다.
이날 캠핑에서 현주엽이 "유튜브 '주엽TV'에 3000만원을 투자를 해달라"라고 허재에게 부탁하자, 허재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이 "투자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지금 3000만 원이 없는 것 아니냐. 돈이 형수님에게 있는 것 같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하자, 허재는 "아내가 이 방송을 보면 냄비로 맞을 수 있다"라며 무언의 인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현주엽은 "정말 선수 시절 허재 형한테 술 사달라고 말하면 수표로 몇 백(만원)씩 줬다"라며 남달랐던 허재의 스케일을 설명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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