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러블리 어피치` 에디션 출시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2020 어피치 에디션으로 '러블리 어피치'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러블리 어피치 에디션은 어피치가 그림일기에 쓴 꿈속에서의 우주여행 스토리를 콘셉트로 했다. 잠이 오지 않아 양을 세며 잠든 어피치가 꿈속에서 우주 곳곳을 누비며 별 낚시도 하고, 양 친구도 만나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상상 이야기로 일상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다. 전반적으로 분홍색을 사용해 어피치 매력을 살렸다.
이번 에디션은 총 58종의 아이템으로, 오는 29일 토이와 테크, 문구 아이템 35종을 선보이고 다음달 8일 패션잡화 리빙 상품 등 23종을 2차로 출시한다.
1차 출시 대표 상품인 '귀쫑긋인형'은 배를 누르면 어피치의 귀가 올라가며, '베이비필로우'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 사이에서 유행하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한 제품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으며 즐겁게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했다. 투명 커버의 '육공다이어리 커버형'은 2가지 타입의 종이 표지와 스티커가 포함돼 취향에 따라 다이어리를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으며 '시크릿 다이어리'는 자물쇠가 있어 다른 사람이 볼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지개펜 세트'는 색상 혼합에 따라 필기할 때마다 잉크색이 달라진다.
2차 출시 제품은 집에서 편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를 비롯해 쿠션으로도 쓸 수 있는 토이형 블랑켓(담요), 실내 슬리퍼, 욕실 디스펜서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빙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러블리 어피치 에디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휴게소를 제외한 전국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