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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태진아, 조관우와 계약 불발된 사연?
입력 2020-09-28 09:06  | 수정 2020-09-28 09:54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오늘(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가수 태진아가 조관우와 과거 인연을 밝혔습니다.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태진아는 추석 계획을 묻자 "올해는 집에 있다. 생방송 2개 정도가 있다. 관객들이 없는 곳에서 하려니까 마음 아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조관우는 "아침 생방송이 떨린다. 1집 때부터 회사랑 계약을 안 한 이유가 TV를 안 하겠다고 했다. 원래 태진아 선배가 처음 계약하려고 했는데, 기획자가 돈을 많이 불러서 태진아 선배가 빠졌다. 그때는 TV 방송을 안하는 쪽으로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태진아는 "저하고 중간에 계약 다리 놓은 친구가 있다. 조관우 노래가 정말 잘하더라. 테이프를 들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에 이런 가수가 있냐 싶더라. 깜짝 놀랐다. 계약하려고 했는데, 돈을 많이 달라고 하더라. 빌려서라도 주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다른 회사로 가더라. 그래도 제작자와 같은 느낌으로 조관우 앨범은 PR을 엄청하고 다녔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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