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월 26일 토요일 MBN 뉴스와이드 주요뉴스
입력 2020-09-26 07:19  | 수정 2020-09-26 09:27
▶ 김정은 "대단히 미안"…외신 "극히 이례적"
청와대의 강력한 유감 표명 하루 만이었던 어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미 국무부는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평가했고, 외신은 북한 지도자가 사과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친서 전격 공개…국정원-통전부 핫라인 가동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친서 교환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인데, 친서는 북한 통일전선부가 국가정보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월북 시도 확실" vs "군이 구조시기 놓쳐"
정보당국이 "숨진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던 것이 확실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근거 역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월북 가능성을 일축하며 군이 구조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습니다.

▶ "유흥시설은 문 닫고, 대규모 모임 금지"
정부가 모레(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행할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마을 잔치나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는 금지되고, 유흥시설과 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도 중단됩니다.

▶ '상온 노출' 독감 백신 105명 이미 접종
상온에 노출돼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던 독감 백신이 이미 일부 지역에 유통됐고, 105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자가 이상 반응을 보였다는 보고는 없다며 빠르게 품질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농산물 가격 '비상'…토마토 사라진 햄버거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와 토마토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김치공장에선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생산량을 늘렸고 패스트푸드점 햄버거에서는 토마토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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