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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0-09-25 22:26  | 수정 2020-09-25 22:55
kt가 KIA를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이강철(사진) 감독은 대표이사께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KIA타이거즈를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kt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15경기 65승 1무 49패 승률 0.570으로 LG트윈스를 제치고 단독 3위를 탈환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구현모 kt 대표이사님께서 경기전에 영양 보양식인 최상급 한우 갈비를 신경 써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⅓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5승을 챙겼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초반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나온 주권 김재윤 등 불펜의 활약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타석에서는 황재균이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상철은 이날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 문상철의 역전 홈런과 박경수의 추가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황재균의 홈런과 타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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