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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상생협력 사업 첫발…회계빅4 내부회계 사례공유
입력 2020-09-25 17:18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는 24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공회 관계자는 "게시된 사례는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빅(BIG)4 회계법인이 제공한 감사조서 사례 등을 기초로 마련했다"며 "중소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역량이 높아져 회계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열린 상생협력위원회 첫 회의에서 중소 감사인을 위한 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내 4대 회계법인이 각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과 조서 양식 등을 공유하기로 한 바 있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이번 조서 사례 발표로 대형 회계법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감사 기법 등을 중소 회계법인 등과 공유하게 돼 상생협력에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회계감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감사인들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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